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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미래상생포럼 개최...3개 연구기관, 권역 공동발전 논의

언론사 경인매일 작성일 2025.12.26

시흥·화성·안산 지역 연구기관이 시화호 권역을 중심으로 정책 연구 협력과 상생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행정 경계를 넘어선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공식화했다. 시화호를 공동 자산으로 인식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시흥시정연구원과 화성시연구원, 안산미래연구원은 지난 12월 23일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웨스트에서 ‘시화호 미래상생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시화호 권역을 중심으로 세 도시 연구기관 간 정책 연구를 교류하고, 미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시화호 권역의 현황과 주요 과제를 점검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협력 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는 시흥시정연구원의 ‘시흥 거북섬 활성화 방안’, 화성시연구원의 ‘화성 대송지구 발전 방안’, 안산미래연구원의 ‘SHIFT, 미래 시화호 비상의 거점’, 경기도 해양수산과의 ‘시화호 권역 활성화를 위한 3개 시군 연계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는 세 연구기관의 연구원장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화호 권역이 안고 있는 공동 과제와 행정 경계를 넘는 협력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권역 단위의 통합적 접근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마련이 핵심 쟁점으로 제시됐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시흥시정연구원, 화성시연구원, 안산미래연구원이 시화호 권역 공동발전과 협력·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연구원은 협약을 계기로 시화호 권역 관련 공동 연구와 정책 개발,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포럼에 참석한 세 연구원장은 “시화호는 행정 경계를 넘어 세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해야 할 공동의 자산”이라며 “이번 포럼이 연구기관 간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